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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에 돈이 넘쳐나면 왠만한 악재는 밟고 일어선다.
반대로 돈이 말라들어가면 작은 악재에도 시장은 예민하게 반응한다.
그래서 투자자들은 증시자금동향을 예의 주시하게 되는것이다.
증시자금을 지표로 가늠할수 있는것은 금리이다.
돈은 금리에 따라 채권,부동산,증권,예금등으로 옮겨다닌다.
돈이 몰려올곳을 선점하여 기다리는 것이 유능한 자산가 이다.
우리는 증시에 유입, 또는 유출되는 자금정도로 금융장세,실적장세,역금융장세,역실적장세로
분류하기도 한다.
우리가 주식을 매입해야 하는 시점은 역실적장세 끝부분이다.
역실적장세의 끝부분에 이르면 투자자의 95%는 경기전망에 부정적 인식을 가진다.
대부분의 트레이더가 NO라고 외칠때 Yes를 외치며 용감하게 증시에 뛰어드는 강심장 트레이더가
들어오는 시점이 바로 이때인 것이다..
이들자금이 증시에 유입되면 가장 갖고싶은 주식을 매수하게 되는데 시장에서는 이를 일컬어 핵심블루칩
이라 한다.
이것을 신호로 증시자금들이 시장에 계속 유입이 되는데 핵심블루칩이 일정가격 이상 오르게 되면
그다음으로 옐로칩이 상승하게 된다.
시중유동성이 절정에 이르면 모든주식이 상승한다.
그리고 사실상 이시점에 주가지수도 정점을 찍는것이다.
그리고 이때가 유능한 자산가들이 주식을 매도하기에 적정한 시점이다.
이때쯤이면 중앙은행에서 금리인상시기를 심각하게 고민한다.
증시자금이 줄어들면 테마주가 생겨나기 시작한다.
증시전체를 견인할 자금이 부족해지면 당연히 생기는 현상이다.
해당테마주식수에 비해 시중자금이 더 우위에 있다면 테마주 전체를 견인한다.
하지만 테마주식수에 비해 시중자금이 열세인 상황이라면 테마주 중에도 잘게 쪼개지며
상승에너지도 갈수록 약해진다.
예를 들면 대북주 전체를 견인할 자금력이 되지 못하니 건설,전기,철도,개성공단,의약품,식량
오늘은 대북 건설주,내일은 대북철도주등등
시중자금이 더 줄어들어 테마주를 견인할 상황이 되지 못하면 소형주,우선주등 작은 자금으로
주가를 상승시킬수 있는 종목이 주목받기 시작한다.
사실상 이시기가 되면 역금융장세를 눈앞에 두었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이렇게 블루칩에서 옐로집으로 테마주,중소형주,우선주의 순환상승이 끝나면
시장에너지는 고갈되었음을 확인시키며 대폭락장이 연출하게 된다.
주식이 오를때 지속적으로 올라가지 않듯이 내릴때도 지속적으로 내리지 않는다.
주식이 상승할때도 조정을 받고 상승하듯이 내릴때도 중간 중간 반등을 하게 된다.
기술적 반등에서 영리하지 못한 투자자들이 섣불리 바닥이라 인식하고 주식을 매집하게 되는 우를
범하게 되는데 특히 유의해야할 부분이다.
경기가 침체기에 접어들면 중앙은행에서 경기를 살리기 위해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한다.
통상적인경우 5~6회정도 금리인하 횟수가 정해지지만 경기침체가 통상적인 시장범위를 벗어날정도
로 침체되었다면 그횟수가 7~8회 까지 되는 경우도 있다.
유능한 자산가들은 그 마지막 금리인하 시점을 잡아내는 것이다.
지난 금요일 ECB통화정책 결정에서 로드맵이 나왔다.
올연말까지 양적완화을 종료 하고 내년중반까지 제로금리유지
이제껏 FRB 에서나 ECB 통화정잭 결정들을 보면 이번 결정은 이채롭기 까지 하다.
유동성축소과정도 후퇴했거니와 금리인상 로드맵도 상당히 후퇴한것을 볼수 있다.
이것을 시장에서는 호재라고 할수 있을까?
글로벌 시장이 점점 경착륙으로 간다는 메시지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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