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에디터추천글

[투자일기] 손실이 계속 깊어지고 있다. 코멘트2

계속해서 손실 구간이 길어지고 있다. 멈추는 구간을 정해놓기는 했으나 답답하다. 손실기간에 도달한 뒤에는 약속한 대로 최대손실을 기록한 기간만큼(10일 가량)은 쉴 생각이다. 그동안 전략들도 정비하고 포트폴리오도 다시 짜야겠다. 매매는 쉬지만 전략이 어떻게 되는 지 살펴보려면 오늘부터 당장 뭔가 해야 한다. 당장 전략을 돌려 놓고 실전 기간에 어떻게 흘러가는 지 관찰해야 한다. 그래야 새로 계좌 세팅하고 다시 중단하는 곳을 설정할 수 있을 거다. 


참... 이런 걸 보면 아무리 노력해도 홀짝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건가 싶어 무력감이 올라온다. 아무리 시장에 대한 자신의 논리가 있어도, 포트폴리오로 위험을 나눠놔도 위험을 홀짝은 벗어날 수가 없다.올라가거나 아래로 가거나 둘 중의 하나 뿐이다. 계좌도 마찬가지. 다만 그 놈의 수수료와 비용때문에 중력은 슬금슬금 아래로 향한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 지 막막하다. 머릿속으로 그려지는 것들은 어렴풋한데 손실이 주는 고통은 확실하다. 


내가 아무리 논리를 강변해도 시장이 받아 주지 않으면 그만인 것 같다. 그냥 '시장이 변했다' 한 마디에 노력이고 논리고 다 날라간다. 불운이라도 좀 막아 보려고 이런 저런 장치를 해보지만 술취한 양반이 어디로 흘러갈 지 알 방도가 없다. 불안감 없어 보이는 분들의 일상이 참으로 부럽다. 



0/1000 byte

등록

목록

무료 전문가 방송

1/3

최근 방문 게시판

    베스트 댓글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