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에디터추천글

[거래소시황] 가계대출과 증시..그리고 부동산시장코멘트7

우리나라 금년상반기 가계대출 누적규모가 작년 사상최대였던 1400조를 갈아치우고 1500조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중 절반이 넘는 규모의 자금이 부동산임대사업자대출을 포함한 관련 부동산부채입니다.


부동산이 하루가 다르게 폭등하는데 돈놓고 돈먹기하는 시장에서 대출안할 바보도 없다보니 무리해서라도 대출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고, 여기에 금융권은 눈이 벌게져 대출 무조건해준 결과입니다.


실제, 일본이나 미국의 경우, 수익의 30~50%를 대출이자로 벌어들이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 은행들은 70%이상을 가계대출이자로 벌어들이고 있습니다.


선진국들의 금융권은 절반이상을 펀드나 채권,증시등에 재투자하며 시장유동성에 일조하는 방법을 통해 금융선순환 고리역할을 수행해내는 반면, 우리 금융사들은 앉아서 코푸는 지네들 이익부풀리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셈입니다.


그러다보니 증시에 유입되는 금융사들은 대개 공매도나 단타위주로 역순환고리식 병패를 낳고있습니다.


그런데 주목할 점은, 금융사들의 증시 상승곡선은 이미 올해초 꺽이는 시그널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번 보시지요.


■KB은행월간챠트

e56342e1-26ed-4e7b-adfe-a4b73f08ff13.jpg

■산한지주 윌간챠트

266ef4a3-15b6-455f-a061-a609491ac36d.jpg

왜 이러는 걸까요?


수익이 최대치를 치고있는 마당에 주가추세는 꺽인지 오래전입니다.


대출금리가 오르고 있는 상황이고 부실규모는 아직 없는 상황이죠.


왜 이러는걸까요?


이미 부동산싸이클은 침체기에 접어들었으며, 침체기의 반등구간에 뻥튀기..즉, 피날레가 일어난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은행의 주담대비율이 높은 우리나라는 안정기에는 고수익이 창출되지만 침체기엔 도미노 부실화가 예견됩니다.


과거 기업대출이 높았던 시기엔 기업파산이 은행부실로 이어진 경험을 겪은 은행권이 안전자산쪽으로 선회한 결과인데 이또한 만만치 않은 위험선택일 가능성이 커지는 상태입니다.


증시입장의 기관투자비중 축소원인중의 하나가 부동산대출규모 확대유지정책이기도 하죠.


현재 우리나라 GDP대비 부채규모는 신흥국중 1위이고 위험수위도 선진국포함 상위1퍼센트입니다.


현재 가계처분소득대비 부채비율이 189퍼세트입니다.


즉, 개인1인당 부채를 갚기위한 총처분재산이 100이라면 이 100으로 빚을 갚고도 89프로의 빚이 더 있단 얘기입니다.


예비파산상태입니다.


부동산시장을 제대로 잡지 못하는데에는 정책실패나 금리인상의 기회를 실기한 이유도 있겠지만 정치인이나 공무원들의 이해관계도 한 몫하고 있는셈입니다.


국회의원들의 약 40프로가 다주택자이고 강남3구에 주택을 보유한 분들도 70명이 넘습니다.


저번에 말씀드린 정부고위관직자 재산이 부동산폭등에 뻥튀기된것 말씀드린적 있는데, 국회의원들도 사뭇 다르지 않습니다.


제 추정건데, 본인명의가 아닌 가족이나 친척명의로 보유한 재산을 파악해 합친다면, 이번 부동산시장폭등의 최대수혜자는 공직자와 공무원, 국회의원 들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러니 그게 잡히겠습니까?


소득주도성장이란것도 그러합니다.


선진국진입에 꼭 필요한 정책인데는 두말할 나위없이 좋은 정책입니다.


허나 실시한지 1년만에 저소득 자영업자의 고용난을 조래했고, 소득양극화와 기업의 투자와 소비시장의 위축을 불러일으켰으며 실직자들을 더욱 고통스럽게 하고 있습니다.


이번 9월 미국이 금리최저인상을 하게되면, 0.75%의 금리차가 벌어지게 됩니다.


한은이 10월말 이번에도 금리를 동결하면 외자는 급속히 빠져나갈것입니다


결국 이번년도말이후 부동산시장은 침체기에 접어들 것입니다.


거기에 기업실적도 악화된다면..


끔찍하죠.


앞으로


제일 좋은 투자는 현금이나 금보유이고..


두번째는 싸이클상 아직 상승곡선 제대로 못탄 증시입니다.


돈이 줄어들지 않는데 갈데가 어디있겠습니까?


이제 기관들도 쓸데없는데가 눈 돌리지말고 증시에 제대로 투자하는 시기가 다가오느니만큼..


우리도 잘들 인내하시고 버티시기 바랍니다.


참고로..증시방향성을 보는 두 경제전무가의 트렌드를 타블로그에서 인용해봅니다.


07e50726-7e7d-40d1-9e78-aae404f82d36.jpg


f8f80764-e5f5-47f7-95a4-fae66785ab52.png

■ 제 시황분석 및 전망은 개인적 사견이므로 투자의 지침이 될 순 없으니 이점 유념 부탁드립니다.


 추천과 댓글응원은 글값으로 받겠습니다.감사합니다.

0/1000 byte

등록

목록

무료 전문가 방송

1/3

최근 방문 게시판

    베스트 댓글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