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옵베스트
글로벌 선물의 하락이 상당한 가운데 코스피가 저점을 지키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2시를 기점으로 보합까지 올라섰던 지수가 프로그램이 터지면서 밀려났지만
재차 회복하는 모습, 특별하지는 않지만 바닥으로 가기는 어려운 패턴이라 보여집니다.
따라서 비중이 낮기는 하나 여태 풋옵션과 선물 매도 위주로 매매를 하였다면
오늘부터는 매수쪽에 조금 더 관심을 가져도 좋을만한 변화를 기다려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반등에 성공한다면 역시 중심점인 311까지는 코스피가 시간을 벌어줄 수 있겠습니다.
그 후 재차 하락한다면 역시 다시 저점까지 되밀릴 것인데 아직 7월물의 결과를 예상하기에는
다소 긴 시간이 남아 있는만큼 구간을 짤라서 대응할 생각.
(반등하더라도 상승장으로 갈 지는 미지수)
지난 주 뉴욕시장 마감상황을 보면 매수 혹은 콜로 오버를 감행하는 것은
그닥 유리해 보이지 않는 것이 사실인데 최근 뉴욕의 행보는 신뢰도가 낮아서 고민이네요.
(저점을 깨지 않고 수급만 돌아오면 중심점까지의 반등이 저점 붕괴보다 손쉬운 선택)
외가 풋의 가격이 한 번쯤 큰 디스카운트 되어야 시세를 볼 수 있는 자리라는 점.
시총 원투펀치의 하락만 아니었다면 상승도 가능했던 일봉이라는 부분과
저점에서의 반등은 탄력적이고 글로벌시장은 코스피보다 안정적이라는 점 등은
반등에 무게를 줄 수 있는 요소가 될 것이고
수급이 여전히 원활하지 못하다는 점과 환율의 상승이 심상치 않은 수준이라는 점
뉴욕시장 3대 지수의 흐름이 꺾이는 시점이라는 부분 등은 하방에 유리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지난 금요일에서도 주변국 증시와 다른 패턴을 띈 만큼
개인적으로 글로벌 주요국 증시와 비교하여 높이를 맞추기 보다는
궁극적인 코스피만의 수급 해결과 모멘텀이 살아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어쩌면 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저점을 지키고 있다는 것은
다음 달 실적이 (7월 전반기 실적) 양호할 것으로 전망되어
그것으로 코스피에 대한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 >> 수급이 돌아오는
어렵지만 긍정적인 그림이 기다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하는 상상을 해 보기 되는 마감시간입니다.
좋은 투자 하시길 바랍니다.
p.s
외가 옵션 가격은 진바닥 가격으로 내려갈 수 있는 불안한 위치.
(등가격, 내가격으로 들어오는 것이 안정적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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