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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전에 밥먹고 시세표 정리 다하고 가격을 좀 봤습니다. 현재 장이 위든 아래든 변동을 주기 딱 좋은 지점이네요. 이대로 내일 아침에 시작하면 딱인데, 하도 야간에 오르거나 내리거나 해서 담날 시작이 갭으로 뜨니까 대응이 어렵네요. 아침 동시호가 뜨는것 보면서 가격대응 시나리오를 다시 짜야 하는데, 저는 아침에 그럴 시간도 없고, 노트북 하나 달랑 켜고 보는거라 제대로된 대응이 힘듭니다. 더군다나 아침에 그럴 시간도 없구요.
차트는 여러분들이 더 잘 아실테니 생략하고요, 굳이 한마디 한다면 볼밴 하단이나 아래 추세선 닿는 선까지 갔다 오는게 딱 좋아 보이지요.
가격으로는 일단 312에서 콜 마디뒤집기가 나왔습니다. 콜의 저가 3.53이 마디가입니다. 지난번에 설명을 드렸는지 모르겠네요. '가마디' 말입니다. 지난 글을 안찾아봐서 모르겠는데, 당일날 마디뒤집기가 나오는 경우 우선 그것을 '가마디'로 봅니다. 담날 확인되어야 '진마디'가 되는거구요. 왜냐하면 담날 그대로 다시 다 밀어버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죠. 어제 같은 경우는 315에서 나온 마디뒤집기는 일단 '가마디'로 보는게 맞습니다. 담날 확인되어야 비로소 추세를 뒤집는 마디뒤집기가 되는 것입니다.
아 아쉽네요.. 좀전에 야간에 315콜이 고가를 3.02 찍고 312풋이 3.06을 찍었습니다. 이게 무언지 아시겠죠? 야간에 선지는 314.10을 딱 찍었구요. 미장은 반등이 나오더라도 장을 뒤집기는 힘들테고 그러면 풋 들이댈만하죠? 저는 지금 매매 안합니다. 글 쓴다고 그런것도 있고, 어제 좀 스스로에게 실망해서 매매 접었습니다. 얘기가 샜네요.^^;;
어제 315에서 마디뒤집기가 나오고, 콜에서 나온 어제의 저가가 딱 콜 자기 최저가와 맞아떨어졌습니다. 317에서는 콜의 저가가 2.27이었고, 반대 풋의 최저가는 2.14 깼다가 돌파해서 가는 그림이 제일 좋으나, 꼭 그렇게만 되는 것은 아니므로 얼마든지 가능한 그림이었습니다. 다만, 걸리는게 목표가 도달이 없었어요. 이게 딱 걸리긴 하지만, 다른 조건들이 너무 좋았거든요. 그리고 차트상 볼밴 중심 자리이기도 했고, 위아래 마디의 중간이기도 했고, 또 이번주 남북정상회담도 있고, 북한은 핵실험 안한다고 하고, 금욜 무슨 발표가 나더라도 호재가 될 것같아서..ㅡㅡ;; 이래서 아직도 제가 어설픈가 봅니다.
선지도 2포 이상 들어올렸고, 미장도 오르고 밤에 무슨 일이 있겠나 싶었거든요. 그런데... 지난번 삼성전자 폭등했다가 윗꼬리 크게 만들고 담날 하락했던 그 날 있죠? 딱 그날이 생각나더군요.
장이 급락하는 경우 장중이나, 담날 다시 그대로 들어올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왜 그러까 싶다가도 그 다음날 여지없이 폭락시키는 것 있죠? 이게 바로 주체들이 포지션 정리하는 과정입니다. 주채들간의 싸움에서 진 쪽이 같이 가려고 장을 들어올렸다가 반대 포지션 정리하고 하방 포지션 구축하고 그대로 미는 겁니다. 이게 바로 소위 말하는 '두번째 봉우리'를 만드는 것이구요.
간단하게 그렸습니다. 반드시 두번째 봉우리를 만들고 추세를 뒤집습니다. 단, 이게 명확하게 나타날 수도 있고, 장중에 애매하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어떻게 잡아내는냐가 관건인데, 일봉상 웬만하면 만들어줍니다.
이걸 옵션가격으로 본다면 저점 찍고 오르다가도 담날 다시 자기 저점 근처까지 밀리는 것입니다. 특히 외가는 그 밀림이 더 크겠지요? 그래서 추세 첫봉에 진입하는 경우 그대로 포지션을 들고 밀기가 힘듭겁니다. 이걸 못 견디거나 확신이 없으면 털고 나오는거죠. 바로 그 터는 순간에 추세 뒤집고 그대로 가는 겁니다. '나'라는 개미 하나 털고 말이지요.^^;;
예전에 추세 첫봉에 멋지게 진입한 적이 있었는데, 장중에 그대로 다시 밀어버리더니 진입가 한틱 위에 컷 걸어뒀는데 그거 탁 털어먹고 시세 크게낸 적도 있었습니다. 돌아버리는줄 알았습니다. 한틱 위에는 왜 걸었을까.. 설마 오겠나.. 오더라도 어떻게 그것만 털어먹고 가느냐 이 말이죠..
오늘, 아니 어제 야간장이죠, 317콜이 고가를 3.34 찍고 중심가 깨버렸죠? 그리고 재교차나면서 풋이 올라섰고, 그러면 콜은 더 못가는 겁니다. 어제 콜로 가는 조건이 뭐였나요? 그 조건 다 깨지면 던져야 되는 겁니다. 그런데 저는 어제 못던졌습니다. 50% 수익나던거 들고 있다가 아침에 -20% 손실보고 던졌습니다. 장 보고 있을 시간도 없고, 장중 대응도 불가능하니 신경질나서 던졌습니다. 몇개 안되니까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오늘 312에서 콜 3.53으로 마디뒤집기가 나와있습니다. 최저가반등이 나오려면 317콜이 반대 최저가 2.14를 돌파해야 합니다. 종가가 2.02니까 아직 안나왔죠? 목표가 도달은요? 억지로 잡으면 나오겠지만, 아직 안나왔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312에서 가마디만 내놓고 있는 격입니다. 아직 콜로 장을 뒤집는 첫봉도 안나온 상태입니다. 그러면 지금은 뭐죠? 하방 추세 계속되는 중입니다.
그러면 내일은? 하방 한번 더 나오겠죠? 만일 내일 하방 한번 더 나오고 다른 조건들을 만들어낸다면 310양옵션 교차 또는 근처까지 밀었다가 돌려세우는게 좋아보입니다. 조건은 첫째, 312에서 교차를 깊게 내거나, 310 양옵션 만나거나 하는것, 둘째는 그 경우에 315 콜이 반대 풋의 최저가 1.43을 깼다가 돌파하거나, 근처까지 밀었다가 돌려세우거나 하면 됩니다. 세째 목표가는 320 풋이 9.04 찍어주면 됩니다. 이 조건들이 다 나오면 콜 마디 뒤집는 첫봉이 나오는 겁니다. 그러면 차트상으로도 좀 의미가 있는 자리가 만들어질겁니다.
만일 오늘 나온 가격 그대로 돌려세운다면 콜로서는 화장실 갔다가 뒤 안닦고 나온 격이 될 겁니다. 그래도 317콜이 2.14를 돌파해서 오늘 안착한다면 내일 확인 자리 한번 주고 콜로 갈 수도 있을 겁니다. 이제는 첫봉은 그냥 보고 두번째 봉을 봐야겠습니다. 능력되시는 분은 첫봉도 먹고 두번재 봉도 먹고 하면 되겠지요.^^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참, 그리고 아직 풋쪽에 미결이 늘지 않았습니다. 오늘도 다 도망갔구요. 콜미결은 늘었어요. 풋미결이 늘기전까지는 콜도 쉽게 가지는 못할겁니다. 어제도 풋으로 시세 났다가 들어올렸을때 풋도 미결이 늘어야 했는데, 풋이 줄어있더라구요. 콜은 확 늘고.. 이거 참 걸리더니만, 그대로 오늘 나오고 말았네요. 참고하시구요. 이만 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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